送人 鄭知常 | |
뜰 앞에 나뭇잎 하나 떨어지고 마루 아래에는 온갖 벌레 슬피운다. 훌쩍 떠나니 잡을 수 없지만 유유히 어디로 가는가. 그리운 마음은 산이 다한 곳까지 달리고 외로운 꿈 달밝을 때 꾼다오. 남포에 봄물빛 푸르러거던 그대 훗날 만나기로 한 약속 저버리지 마오. |
庭前一葉落 |
(주) * 之 : 동사. ‘가다’의 뜻. * 南浦 : 平壤에 있는 浦口 이름. |
* 休 : 禁止詞. * 負 : 짊어지다. 여기서는 ‘저버리다’의 동사로 전성 |
출처 : 가람문학
글쓴이 : 我眞조이자(0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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