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인 문정희의 프로필과 詩 감상 문정희 <<문정희 시인 약력>> *1947년 전남 보성 출생.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 수여. *진명여고 재학시 시집 <꽃숨> 발간. *1969년 《월간문학》지를 통해 문단에 등단 *1976년 제 21회 현대문학상 수상. *2010년 제7회 시..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백석의 대표작 감상 백석의 대표작 감상 (1) 여우난골 정주성 여우난골족 여우난골 모닥불 오금덩이라는 곳 (2) 가을 아침, 산 추일산조 청시 산비 쓸쓸한 길 여승 황일 남향 (3)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팔원 적막강산 (1) 여우난골 정주성 ( 定州城 ) 산턱 원두막은 비었나 불빛이 외..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정지용 詩 모음 비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바람. 앞서거니 하여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종종 다리 까칠한 산(山)새 걸음걸이. 여울 지어 수척한 흰 물살, 갈갈이 손가락 펴고. 멎은 듯 새삼 듣는 빗낱¹ 붉은 잎 잎 소란히 밟고 간다 1) 원문 : '새삼 돋는 비ㅅ낯' ~~~~~~~~~~~~~~~~~~~~~~~~~~~~~~~~~~~~~~~~..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박두진 詩 모음 청산도(靑山道)/박두진 산아, 우둑 솟은 푸른 산아, 칠칠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 오고 둥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 자리 씨시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너멋골 골짜기서 울어 오는 뻐꾸기...... 산아, 푸..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서정주 詩 모음 국화 옆에서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솥작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든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서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이육사 시 모음 청포도(靑葡萄)/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노천명 시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젊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였나 보다 물속의 제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별을 처다보며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박목월 詩 모음 청노루 /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사월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윤동주 詩 모음 윤동주 시인 (1917~1945)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한용운 님의 詩 모음 한용운 스님의 시모음 님의 침묵/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 김소월 시 201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