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쓰기 핵심요약 - 이호권 교수
<5> 논문의 요건
1. 독창성 : ① 자료 ② 방법론 ③ 결론
2. 논리성 : 논거(論據)와 추론(推論)
3. 형식성 : ① 내적 형식(서론, 본론, 결론) ② 외적 형식(부호 사용, 문장, 주석, 참고문헌 등)
<6> 논문 작성의 절차 (cf. 글쓰기의 절차)
1. 주제 설정 : 문제의 발견과 선정(문제 의식)
2. 자료 조사 및 수집
3. 자료 분석 및 배열
4. 개요 작성과 집필
<7> 논문 주제(테마) 선정의 방법 (무엇에 대해 논문을 쓸 것인가?)
1. 연구자 자신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문제를 선정할 것.
2. 자기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정할 것.
(분량 및 시간 고려)
3. 가능한 한, 주제의 폭을 좁힐 것.
(거창한 주제일수록 피상적인 고찰에 그치고 말 수밖에 없다. )
<8> 자료 조사 및 수집
1.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문제를 다룬 기존의 연구 업적 조사
(단행본, 정기 간행 학술지논문)
2. 조사 방법
① 가장 가까운 주제의 논문 뒤에 수록된 “참고문헌” 참조.
② 참고문헌에 수록된 논문의 제목을 보고, 관련 논문 목록 작성(서지사항)
③ 학교 및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여 자료 수집
④ 수집된 논문 뒤에 수록된 참고문헌을 통해 확장 조사.
(cf. 인터넷을 통한 조사)
3. 좋은 자료를 선별하는 기준
① 해당 분야 권위자의 논문을 우선할 것.
② 인용되는 빈도수가 높은 논문을 우선할 것.
③ 최근에 발표된 논문을 우선할 것.
<9> 자료 분석 및 배열
1. 수집된 자료를 여러 번 정독할 것.
2. 자신의 논문과 관련된 내용을 자료카드에 기록할 것(서지사항과 함께).
3.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논문 개요에 맞추어 자료카드를 분류.
4. 자신의 생각과 같은 것, 반대의 것을 구분해서 분류.
5. 아무리 좋은 자료라도 자신의 논문과 관련이 없는 것은 과감히 뺄 것.
<10> 논문의 제목
1. 문제의 범위를 정확하게 드러낼 것.
2. 논의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할 것.
(~연구, ~에 대한 연구, ~에 대하여, ~에 대한 고찰, ~시론(試論))
3. 제목은 되도록 간결하게 할 것.(cf. 부제)
4. 예리하고 신선한 맛이 나도록 하면 더욱 좋음.
<11> 목차(目次)의 형식
1. 장절(章節)목차 (전통적인 목차의 형식)
제1장 서 론
제2장
제1절
제2절
제1항
2. 수문(數文)목차
Ⅰ. 서 론
Ⅱ.
가.
나.
1.
(가)
3. 수(數)목차 (국어학 논문에서 자주 사용)
1. 서 론
2.
2.1.
2.2.
2.2.1.
2.2.2.
* 각 장·절·항·목 뒤에 반드시 해당 면수를 기입할 것.
* 본문에서의 제목과 일치시킬 것.
<12> 논문의 집필 체제
1. 서론에서 다룰 내용
① 연구의 목적
② 연구의 배경(기존의 연구- 연구사)
③ 연구의 방법(어떤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
2. 본론에서 다룰 내용
① 논거(論據)의 제시
② 논의(토론의 방식)
③ 논지(論旨)의 전개 - 논리적인 일관성
3. 결론에서 다룰 내용
① 본론에서 전개한 논의의 결과를 요약 정리
② 미해결 문제, 앞으로 남은 문제 제시
<13> 논문 문장의 요건
1. 정확하게 표현할 것.
2. 생각이나 내용을 필요없이 되풀이하거나 길게 늘어놓지 말 것.
3. 이해하기 어려운 말, 모호한 말을 쓰지 말 것.
4. 남의 말을 인용할 때 본문의 내용에 잘 어울리게 할 것.
(지나치게 인색한 것도 문제, 인용문만으로 채워 놓은 듯한 것도 문제)
<14> 논문 문장을 쓸 때 주의할 점
1. 존대어 ‘~입니다, ~합니다’를 사용하지 말 것.
(논지가 감정적으로 흐르기 쉬우므로,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2. 1인칭 대명사(나, 저)를 사용하지 말 것.
(필요한 경우, ‘필자는’, ‘본고에서는’, ‘우리는’ 정도)
3. 감정적 판단이 드러나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
(기쁘다, 통쾌하다, 울적하다 등)
4. 종결형은 ‘~이다, ~하였다’ 류를 주로 사용할 것.
(“~라고 생각한다, ~라고 할 수 있다” 등의 표현은 되도록 피할 것.)
5. 집필이 끝나면 반드시 퇴고할 것(문장 오류, 맞춤법, 오자 등).
<15> 논문에서의 인용법
1. 정확히 이해하고 인용할 것.
2. 자신의 논리 전개에 필요한 내용만 인용할 것.
3. 인용했을 때는 인용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덧붙일 것.
4. 인용문의 출처를 밝힐 것(일정한 형식).
<16> 주석의 성격과 형식
1. 주석을 다는 이유: ① 학문적 양심(cf. 표절), ② 원저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
③ 독자들에게 이해의 편의 제공
2. 주석의 성격
① 참조주 - 인용된 내용의 출처를 명시하는 주석
② 내용주 - 본문 내용에 대해 보충 설명하는 주석
3. 주석(참조주)의 형식
① 외각주(外脚註)의 작성법
필자명, “논문명”, 게재지 및 호수, 간행 연도, 인용면수.
저자명, ���저서명���, 출판지: 출판사명, 간행 연도, 인용면수.
* 약식주(略式註) - 같은 논저가 계속해서 인용될 때 사용
Ibid., 상게서, 상게논문, 위 책, 위의 글, ...
Op. cit., 전게서, 전게논문, 앞 책, 앞의 글, ...
② 내각주(內脚註)의 작성법 - 국어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
㉠ 본문 속의 해당 부분에서 인용하는 방식의 주석
(간접 인용, 또는 극도로 압축된 요지 제시후 그 출전을 해당 부분에 밝히는 방식)
㉡ ~에는 ~이 있다(이희승 1955: 369).
최현배(1937: 100-105)에서는 ~.
㉢ 참고문헌란에서도 이 체제에 맞출 것.
이희승(1955), ���국어학개설���, 민중서관.
최현배(1937), ���우리말본���, 정음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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