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육부 보사약

[스크랩] 오장육부의 보사약(여기서 체질상담 하신분 참고용)

원재연 2014. 7. 25. 19:33

체질상담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느약을 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니합니다. 

필요한 약재에 대해서 알려주려면 소요되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이곳에서는 체질과

병의 원인 및 이유에 대한 것만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약재나, 약재의 처방과 꼭 약제를 복용해야 할 분이라면  저에게 별도로

요청해 주시고 (공짜는 아닙니다),

단지 체질만 알고자 한다면, 상담내용에 대한 맞는 약제는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초가 어디에 좋은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몸에, 내 체질에 맞는지가 중요한

것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에 병이 생기면 정기와 병사 사이에 투쟁이 진행되어 이 투쟁과정에 정기가

쇠약해지면 허증으로, 병사가 우세하면 실증으로 그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허증이란 인체의 정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쇠약해진 병증을 말하며, 실증이란 병사가 왕성

하여 인체의 일정한 기능이 이상항진 (편승)된 병증을 말하는 것이다.

 

병증에는 허증과 실증이 있으므로 그것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도 보하는 작용을 하는 약

(보약-허증)과 사하는 작용을 하는 약(사약-실증)으로 나눌 수 있다.

 

보하는 약은 정기를 돕고 저항성을 높이며, 약해진 기능을 정상에로 회복시키는 약을 말하

며, 사하는 약은 왕성한 병사를 없애고 이상 항진된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약이다.

한의학에서는 허증은 보하고, 실증은 사하는 것을 원칙에서 치료를 하며, 보약은 허증에

쓰고 사약은 실증에 쓰는데 이것은 한의학의 기본 원칙이다.

만약, 바꾸어 쓰면 병이 더 악화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허증과 실증에는 5장 6부, 기, 혈, 등의 구별이 있으므로 보약 또는 사약을 쓸때에는 구체적

인 체질에 근거하여 그에 알맞은 보약 또는 사약을 쓰야 한다.

 

예를 들면 폐가 허하면 폐를 보하는 보약을, 심장이 허하면 심장을 보하는 보약을, 피가

족한 허증에는 피를 보하는 보약을 써야 하고 어혈이 생긴 실증에는 사약으로 행혈약을

써야 한다.

 

기침증세를 치료함에 있어서 폐허증인 경우에는 인삼, 오미자, 더덕 등 보약을 쓰고, 폐실증

인 경우에는 꽂다지씨, 상백피, 살구씨 등 사약을 써야 한다.

 

음양오행에서 보하는 약은 보하여야 할 오행의 앞 오행에 해당하는 것을(모보), 사하는

약은 사하여야 할 오행의 바로 뒤 오행에 해당하는 약(자사)을 써야 한다.

오행의 순서는 목-화-토-금-수이며, 목을 보하고자 할때에는 수를 쓰고, 목을 사하고자

할 때에는 화를 쓰야한다.

 

단약을 쓸 때에는 2개월 이상의 장복을 금합니다.

 

오장육부의 보사약

장부

보사

약 이름

간장

보약

사약

모과, 갖풀, 궁궁이, 단너삼, 산수유, 살맹이씨, 오가피

선귤껍질, 함박꽃, 시호, 전호, 무소뿔, 물푸레나무껍질, 용담

보약

사약

당귀, 산수유, 살맹이씨, 오미자

선귤껍질, 시호, 산련풀, 으름덩굴줄기, 함박꼿

심장

보약

사약

원지, 복신, 천문동, 맥문동, 새삼씨, 인삼

산련풀, 녀삼, 패모, 전호, 울금

소장

보약

사약

귤조가비, 석곡, 감초

파흰밑, 차조기씨, 속수씨, 대황

비장

보약

사약

인삼, 단너삼, 백출, 솔뿌리 혹, 귤껍질, 끼무릇, 건강, 보리길금, 마뿌리

파두, 삼릉, 선탱자, 메함박꽃, 대황, 선귤껍질, 약누룩, 찔광이

위장

보약

사약

인삼, 단너삼, 백출, 마뿌리, 연곷열매, 가시, 씨, 까치콩, 사인

파두, 대황, 선탱자, 망초, 후박, 나팔꽃씨

보약

사약

인삼, 단너삼, 갖풀, 오미자, 천문동, 더덕, 마뿌리, 녹각교

곷다지씨, 상백피, 방풍, 살구씨, 마황, 탱자, 차조기 잎

대장

보약

사약

아편곷열매, 굴조가비, 육두구, 곡향, 가자, 붉나무벌레집

망초, 대황, 속수씨, 복숭아시, 역삼씨, 빈랑, 탱자, 파흰밑, 나팔꽃씨

신장

보약

사약

숙지황, 구기자, 녹용, 남생이배딱지, 오미자, 육종용, 우슬, 두충껍질

택사, 솔뿌리혹, 저령, 호박, 나팔곷씨

방광

보약

사약

익지씨, 창포, 속단,

길장구씨, 패랭이곷, 곱돌, 망초, 택사, 저령, 으름덩굴 줄기

삼초

보약

사약

인삼, 단너삼, 건강, 감초, 백출, 계피, 익지

황경피, 치자, 저령, 택사, 붉은솔뿌리혹, 대황, 빈랑

명문

보약

사약

육종용, 침향, 단너삼, 계피, 새삼씨, 개암풀 열매,

오약, 탱자, 대황, 황경피, 치자

 

체질이 열성인지 한성인지 살피고, 체질과 반대의 약성, 차고 따듯한 것을 가려서 쓴다.

* 아토피에 탱자가 좋다는 글이 종종 있는데, 열성체질로 인한 아토피에는 좋지만 한성체질의

아토피에는 독이 된다.

 

보기약(익기약)

대개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주로 폐경, 비경에 작용한다. 보기약은 기를 보하므로 주로 기가

허한 증세에 쓰며, 특히 비기가 허하여 온몸에 힘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배가 불어나고 설사하는데,

 폐기가 허하여 호흡이 미약하거나 촉박하고 기침이나며, 말하기 싫어하는데 쓴다.

인삼, 황기, 영지, 백출, 산약(마), 감초, 오미자, 대추, 꿀, 연실(연꽃열매), 오가피 등

 

보양약(조양약)

대개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주로 간, 신경에 작용한다. 양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양허증

주로 신양허증 즉 신장의 양기가 허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손발이 찬데, 오줌을 자주 누는

데, 유뇨증, 유정, 음위증 등에 쓴다. 

녹용, 녹각, 삼지구엽초, 산수유, 산달기, 토사자(새삼씨), 두충, 속단, 물개신, 익지, 육종용 등

 

보혈약

피를 보하는 약으로 대개 맛은 달고 성질은 차거나 서늘하며 주로 간, 심장, 비장경에 작용한다.

혈허증 즉 얼굴에 윤기가 없고 창백하며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여자에게는

생리양이 적어지거나 없을때 사용한다.

당귀, 숙지황, 백하수오, 적하수오, 작약, 용안육 등

 

보음약(자음약)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주로 위, 폐, 신장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진액(몸속의 피, 땀, 눈물, 연골,

침 등 수액으로 이루어 진것의 통칭)을 생겨나게 하며,  음이 허하여 몸이 여위는데, 오후에 낮은열이

나고 잘때 식은땀(도한증)이 나는 경우, 꿈을 많이 꾸거나 마른기침, 각혈, 갈증 등에 쓴다.

구기자, 더덕, 천문동, 맥문동, 귀판, 여정실, 석곡 등 

 

임상에서 보약을 쓸때에는 주로 보기약과 보양약, 보혈약과 보음약을 섞어쓴다.

 

이기약(행기약)

보기약은 기를 보하는 것이고, 이기약은 기병을 치료하는 약제로 기허, 기체, 기울 등을 말하며,

기를 잘 돌아가게 한다, (기가 막힌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 위장,

폐, 간경에 작용한다. 

  - 비위의 기가 체한데 ; 배가 불어나고 아프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며, 메스껍거나 구역질이

나는데

  - 간기 울결 ;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데, 산증(고환의 병증), 생리가 고르지 않은데

  - 폐기 옹체 ;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향부자, 목향, 진피, 지실, 지각, 후박, 사인, 오약 등

 

이혈약(행혈약)

피를 잘 돌아가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생리 불순, 생리통, 생리가 멈추었을때, 부스럼, 타박상 등에,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며, 간, 심장, 비장에 작용한다.

천궁, 홍화, 익모초, 울금, 강황 등

 

임상에서는 행혈약을 쓸때 행기약을 섞는다. 그것은 기가 잘 돌아야 피도 잘 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진정약

맛은 달거나 쓰고, 성질은 평하며, 심장에 작용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잘 놀라고 두근거리는데, 불면증,

꿈이 많은데, 건망증, 정신병 등에 쓴다.

산조인(멧대추씨), 백자인, 원지 등

 

진경약

간경에 작용하며 경련을 멈추므로 경련증세에 쓰며, 일부는 간화로 머리가 어지럽거나 아프며 눈이

충혈되고, 아픈데 쓴다.

백강잠, 천마, 전갈, 지네, 지렁이, 노봉방 등

 

이 밖에 청열약(지치, 생지황,지모, 치자,갈근, 조릿대 등), 해표약(방풍,박하,승마, 시호 등),

한증약(부자, 생강, 계피, 오수유 등), 설사약(대황, 망초 등), 설사멎이약(오이풀 등), 풍습증약

오가피, 삽주, 겨우살이, 산해박 등), 진해화담약(도라지, 차조기 등), 오줌내기(복령,택사 등) 

등등이 있다. 

 

약제를 복용할 때에는 법제를 잘 하여야 하고 체질에 따른 금기, 임산부 금기 등 잘 살펴야 한다. 

 

출처 : 블로그 한국의명학회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문곡(이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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