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영랑 詩 모음 김영랑 (1903.1.16~1950.~?)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지쳐 .. 김소월 시 2017.05.04
[스크랩] 춘원 이광수님의 詩 육파라밀(六波羅蜜) 六 波 羅 密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고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 김소월 시 2017.05.04